컵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갖고 있는 아이들 중에 몇 개를 팔기로 했다.
어쩜 이 아이들을 이제는 영영 볼 수 없음에 아쉽기는 하나 원하시는 분이 예쁘게 쓰시는 것이 컵의 쓸모 있음을 ...컵의 원래 목적에 맞는 것인가? 원래 컵에게도 목적이란 것이 존재하나?
인간의 가치기준이겠지....어쨌든 싫어서는 아니고 귀찮아서도 아니고 ...원하는 사람이 있기에 난 이 아이들과 재화를 교환하려고 한다...
돈이 생기면 연말이니까 뷔페나 먹으러 갈까? ㅎㅎㅎ 소화도 안 되서 힘들어 하는 요즘...상상으로도 유쾌하고 즐겁고...웃기면서도 슬프다...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야지...
내가 원래 보잘 것 없는 것도 내 것이면 늘 곁에 두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람도 가려가면서 사귀고 내 사람이다 싶음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고 있거나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내 눈에 든 사람이기에 예쁘게 보려한다.
반대로 내 눈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예쁘고 멋있다해도 나에게는 하찮다.
비록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컵일지언정 내게 있어 얘네들은 기쁨이고 행복이고 나의 시간을 의미있게 채워 준 이들이다...
이제 하나씩 이별하는 일만 남았다는 것이 서글픈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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