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이란 단어를 대할 때마다... ]
난 어디서라도 '저작권'이란 단어를 대할 때마다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오늘도 우연히 기사를 읽다가 '저작권'에 대한 얘기를 접하게 되었는데 화가 치밀어 정말 참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조용필과 저작권'이란 검색어로 또 한번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2004년 법원에서 조용필님께 패소결정을 내렸지만
난 우리나라 판사들과 정치인들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기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 패소결정도 언젠가는 뒤집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사람이다.
아~~ 진짜 나에게.. 소송에 따르는 그 뒷감당을 해낼 자본만 있다면
지든 이기든.. 이길 때까지 한번 끝까지 붙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하루 빨리 조용필님의 저작권을 찾아올 수 없을까 하는 것이 요즘 내 머리속을 짓누르고 있다.
가끔은 쓸데없는 기우란 생각도 들지만,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
수 십 년을 악으로 지켜온 독재자 앞에서도
그 수많은 국민들이 정의와 참세상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투쟁하고 있지 않는가.
이들을 보면 뭐 세상엔 안되는 일도 없는 듯 보인다.
가까이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만 봐도 그렇고....
이처럼 내가 굳이 흥분하지 않아도 분명 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때가 되면
틀에 박힌 글귀 해석이 급급한 지금의 판사들도
문화적인 지식과 세상사에 어울리는 그런 소신을 갖게 되리라 믿고 있다.
그렇다면.. 이왕 그렇게 될 바에야..
하루라도 빨리 조용필님의 저작권도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자신이 작곡한 곡을 자신이 부르고 그에 대한 저작권료을 지구레코드사에 지급한다는 것이 참 우습기 그지 없다.
아~~ 또 열받네....
아무리 어마한 액수가 자신의 주머니로 들어온다고 한들,
그 몇 십 년이란 세월동안 그렇게 우려먹고 덕을 봤다면 이젠..
아니 지난 저작권 소송 때 순순히 인간적인 차원에서라도 제자리에 돌려줘야 하지 않았을까???
만약에 나였더라면.. 어찌 했을까???
나라면 그 대상이 누가 되었건, 그 본인을 불러 놓고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흔쾌히 되돌려줬을 것이다. 진짜로...
나 또한 용필오빠를 닮아서 바보천치 같아서 그런 걸까???
그런 것 보다도 이전에,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원칙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적어도 남을 이용해서 내가 일어선다거나, 남을 등쳐먹는 그런 일은 절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작게 벌고 작게 쓰더라도 세상은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남을 돕고 베풀지는 못할망정, 남을 등쳐먹다니... 나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몰라~ 아직 밥을 안굶어봐서 이런 말을 하는지...
그럼 남을 이용하고 등쳐먹는 사람들은 맨날 밥을 굶는 사람들인가???
그건 분명 아닐 것이다.
일례로 지구레코드사가 조용필님께 저작권을 돌려주면 당장 밥을 굶는 상황이란 말인가???
그건 아니지~
어마한 공돈이 눈에 뻔히 뵈는데 어찌 그 돈을 포기할 수가 있겠나.. 하는 마음이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암튼, 우리 용필오빠가 바보는 바보다. 진짜 바보천치!
그런데 난 우리 용필오빠도 이해가 간다.
나도 어떤 일에 있어 초년생시절엔 아무런 지식도 경험도 없고 황당한 실수를 연발하니까...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참말로 휑한 허벌판이었던 그 시절,
그 누가 저작권에 대한 관념이 똑 부러져서
자신을 키워주는 소속사에 그건 아니라고 그것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반기를 들 수 있었겠는가???
내가 아는 우리 용필오빠는 설령 저작권에 대한 위력을 알았다 하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목조목 따져서 저작권을 지킬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적어도 그 당시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용필오빠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 열받아~
정말이지 그 때 내가 오빠 옆에 있었어야 하는 건데... ㅠ.ㅠ
아~~ 진짜~~~ 우리 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판사가 되는 거였는데
고등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법대에 진학했다가 진로를 바꾸셨다며
나의 꿈을 아주 모질게 꺽는 바람에 정녕 내가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는 듯 싶기도 하다.
괜히 남들보다 친하게 지내다 보니 안들어도 될 얘기까지 듣고.... ㅠ.ㅠ
왜 어른들은 자신이 실패한 일을 후세에게 강요하는 걸까??? 아~~ 진짜~~
오늘은 이만..... 내일 또 생각나면 써야지.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나루~ > 조용필(趙容弼)-위대한 가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1년 5월23일 Twitter 이야기 (0) | 2011.05.23 |
|---|---|
| 2011년 4월21일 Twitter 이야기 (0) | 2011.04.21 |
| 2011년 4월8일 Twitter 이야기 (0) | 2011.04.08 |
| 청주 종합운동장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0) | 2011.04.08 |
| 2011년 4월5일 Twitter 이야기 (0) | 2011.04.05 |